관광객 유치 총력 인센티브 제공

기지시줄다리기. 당진시 제공.
기지시줄다리기. 당진시 제공.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기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회장 구은모)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최홍섭), 당진항만관광공사(사장 이범재)은 22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을 것을 협약했다.

이들은 축제장을 방문하는 여행사 단체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방문에 대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하거나 확인서에 서명을 받으면 된다.

당진시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당진항만관광공사에서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 제4조의 여행업 등록을 마친 여행사다. 지급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당진항만관광공사(http://www.dpto.or.kr)와 한국여행업협회(http://www.kata.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오창희)와도 협력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기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단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4일간)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유네스코 줄다리기 한마당, 전국스포츠 줄다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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