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귀농귀촌연구회가 26일 인근마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서천군 제공.
서천군귀농귀촌연구회가 26일 인근마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서천군 제공.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귀농귀촌연구회(회장 정종실)가 26일 각자의 재능을 살려 마을 가꾸기에 앞장섰다.

회원 26명은 종천면 당정리 인근 6개 마을, 총 30여 가구를 방문해 오래된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 설치하는 등 필요한 집수리 서비스를 하며 토착지역민과 소통했다.

정종실 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화합하며 더불어 사는 신바람 나는 농촌 마을을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했다.

장순종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서천에 정착하고 지역민과 화합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농촌활력화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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