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거리조성 공모 국비 80억 확보
아산 산단 부곡지구 근로자문화센터건립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조감도
조감도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26일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청년이 찾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산업단지의 노후화 및 주변 여건 악화 등으로 청년이 기피하는 산단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당진시는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를 대상으로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2개 사업 분야를 패키지로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확보된 국비 80억 원(총사업비는 172억4천만원)으로 우선 부곡지구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개선한다.

여유 부지에 3층 규모의 청년·문화동을 신축하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편의·체육·복지 기능을 제공하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벌인다.

특히 서해대교와 아산만을 배경으로 부곡지구만의 특색 있는 산책로를 조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아름다운 거리 플러스’사업을 패키지로 추진한다.

이강환 기업육성과장은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는 133개 업체, 3만8000여 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산단이다. 산업단지 규모에 비해 문화 편의 시설이 부족하고 낡은 산업단지 이미지가 있었다.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년 근로자들이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