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묻고 고충해결 ‘어르신 맞춤 소통행정’ 펼쳐
[서산=최종암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우유배달원으로 나섰다. 지역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고충을 해결하는 소위 ‘어르신 맞춤 소통행정’을 펼치며 따뜻한 봄기운을 전달하고 있다.
이 시장의 발길은 지난 2월 22일 체결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협약’ 에 따른 결과다.
서산시는 노인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1년 동안 동 지역 12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조만간 30가구를 추가 모집해 150가구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5일에도 배달에 나선 이완섭 시장은 “우유배달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