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 발표
세종경찰청·세종경찰특공대, 복컴, 박물관단지 건립 박차

행복청이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국가재난대응시설 3개소 공공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자료는 세종 행복도시내 공공건축물 위치도. 자료 행복청 제공
행복청이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국가재난대응시설 3개소 공공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자료는 세종 행복도시내 공공건축물 위치도. 자료 행복청 제공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이하 행복청)은 25일 2024년도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국가재난대응시설 3개소 공공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세종경찰청은 합강동(5-1생활권)에  2026년 준공 목표로 조성된다.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 적정성 심의 등이 마무리되고 내년 착공이 예정됐다.

세종경찰특공대는 테러방지, 인명구조, 특수훈련을 위한 시설로,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고운동에 문을 연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지휘․통제를 위한 시설이다. 현재 다정동(2-1생활권)에 건립 중이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생활밀착형 공공청사가 추가 건립된다. 현재 복컴은 22개소 중 15개가 준공됐다. 

집현동(4-2생활권) 복컴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복컴은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됐다. 또 다솜동(5-2생활권) 복컴은 2025년 하반기까지 설계 완료, 2026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어 산울동(6-3생활권)에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평생·과학 학습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지원시설 건립도 추진된다. 

또 학생·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 관련 전시·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과학문화센터는 지난 3월 22일 설계 공모, 하반기에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국립박물관단지 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은 총사업비 약 4600억 원을 투입, 전체 연면적 약 8만㎡ 규모로 5개 국립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이 조성된다. 

현재 어린이박물관이 첫 번째로 들어서 있으며, 시건축박물관은 2026년 준공, 디자인박물관은 2027년 준공된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치안·재난대응시설, 주민편익과 교육지원시설, 문화시설 등의 공공건축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수준 높은 문화기반을 갖춘 행복도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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