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매출채권보험 가입 중소기업에 보험료 10% 할인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까지 지원

[박길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충북도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대상에 해당할 경우 신보는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충북도는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까지 지원한다. 신한은행의 보험료 지원 20%까지 더해지면 최대 70%의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준다.

오세권 충청영업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소재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외상거래 안전보장을 통한 매출 증대로 충북지역 경제의 안정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충청영업본부 대전신용보험센터(☏ 042-539-8411, 8421)와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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