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진호)는 지난 23일 문창동의 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회 회원들은 이날 바쁜 휴일도 반납하고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곰팡이 제거, 도배·장판 교체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개선 활동과 함께 생필품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회는 서대전우체국 전·현·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이 자비로 월 1만 원씩 걷어 마련된 회비와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지원하는 봉사활동 지원금으로 2006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집수리 봉사, 생필품 전달, 연탄배달과 같은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에는 ‘제8회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대전우체국장 장재혁은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 및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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