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가 K리그 주니어 첫승을 기록했다.

김영진 감독이 이끄는 대전 U18은 23일 오후 2시 중구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K리그 주니어리그 B권역 전반기 2번째 경기에서 김예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강원FC U18(강릉제일고)을 눌렀다. 이로써 1승 1무 승점 4점을 얻은 대전 U18은 리그 선두에 나섰다.

대전 U18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부쳤다. 하지만 상대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첫골이자 결승골은 전반 34분에 나왔다. 센터백 지윤호가 오른쪽 공격에게 대각선으로 롱볼을 건넸고, 이병민이 지체없이 크로스를 올렸다. 왼쪽 공격인 김예찬은 상대 수비수와 경쟁에서 이기며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대전 U18은 후반들어 공격적으로 나선 강원FC U18을 효율적으로 차단했다. 다만 역습 찬스를 놓친 것은 아쉬웠다.

대전 U18은 오는 30일 김포FC U18을 상대로 원정길에 오른다.

다음은 이날 경기 명단.
감독 김영진
코치 김용수 조상원 이기남
우규정 배성호 지윤호 정재훈 임강호 김성현 강동훈 국소안 김현오 김예찬 이병민 김노아 김강현 이용구 김도연 전민수 황예성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