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안엑스포 참가 지역 홍보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보안기업 유치를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4)’에 참가했다. 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보안기업 유치를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4)’에 참가했다. 서천군 제공.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국가산단) 내 보안기업 유치를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4)’에 참가했다.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4)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아시아 유일의 통합 보안전문 국제 전시회로서, 총 10개국 350여 개 보안업체가 참여했다.

군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항공안전기술원(KIAST) ▲㈜MIKscan과 합동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보안산업 관계자,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천군 보안산업 클러스터 구축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장항국가산단 내 국내 유일의 보안전문 시험평가시설인 KTL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를 기반으로 보안장비 시험ㆍ성능평가, 국내외 인증 획득 지원, 시험평가 수수료 지원까지, 군에서 마련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안내하며 “서천군이 국내 보안검색산업의 최적지 여건을 갖춘 산업단지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군과 합동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한 ㈜MIKscan(대표 최영연)은 제1호 장항국가산업단지 보안산업 클러스터 입주 예정 기업으로, 엑스선검색장비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싱글 엑스레이 검색장비와 듀얼 엑스레이 검색 장비 2종을 선보였으며, 오는 4월 성능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연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량 외산장비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엑스선검색장비 국산화에 앞장선 우리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로 국내 시장을 선도해 서천군 보안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시험인증센터 주변을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로 구축, 관련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보안산업 활성화와 아태지역 보안산업 허브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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