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 보령시 제공.
주말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 보령시 제공.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보령 한달살기’ 봄편 참가자를 모집하며 생활인구 증가와 체류형 관광의 확산을 도모한다.

보령한달살기 참가자들은 4월 15일부터 6월 16일 사이 7일에서 30일 동안 보령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지역 문화예술·역사 문화재·지역 축제 등을 체험하고, 개인 SNS 등에 보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참여 대상은 충남지역 외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2명으로 구성된 여행팀(동반자녀의 경우 만 18세 미만도 가능)으로, 15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 팀당 숙박비 지원은 1박 최대 5만 원, 부대비(식비, 교통비) 1일 최대 2만 원으로 총 총 7만 원을 지원한다. 체험활동비(입장료, 체험비)는 7~9일 이하 여행 시 1인당 최대 10만 원, 10일 이상 여행 시 1인당 최대 15만 원, 여행자보험비는 1인당 2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자 과제로는 여행 후기 작성, 여행 관련 콘텐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게재, 보령시 스탬프 투어 참여 인증 등이 있다.

신청은 오는 4월 4일까지 보령시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보령시청 관광과에 이메일(kimsh62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9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www.brcn.go.kr)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보령시 관광과(041-930-6564)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보령은 산, 들, 바다가 어우러져 있고 풍부한 먹거리가 있다”며“일시적인 여행 형태에서 벗어나 한달 간 체류하면서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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