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수면·번아웃 등 6개 분야 측정
개인·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
[유솔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가 '근로자 마음건강검진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부는 최근 마음건강관리 중요성과 사회적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Medi-Check 마음건강검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진은 △우울증상 △자살위험성 △수면문제 △번아웃 측정 △마음헤아리기 △회복탄력성 등 6개 분야 89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임상연구와 학술지 발표를 통해 타당성, 신뢰도를 확보한 평가도구를 적용했다.
개인과 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평가 결과는 모바일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의 경우 별도 기업 종합 결과보고서도 제공한다.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개인은 물론 기업 근로자 마음건강상태를 분석, 마음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