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영동군의회 제공
영동군의회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영동군의회 제공

[영동=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청북도 영동군의회는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황승연 영동군의회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안정훈 의원 및 재정·회계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직 공무원 등 총 8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20일간 영동군의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해 예산집행의 적법성, 효율성, 낭비 사례 등을 자세히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한다.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은 “영동군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세입도 줄어드는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표위원을 맡은 황승연 의원은 “영동군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결산 검사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더 나은 영동을 만드는 데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군의회는 결산검사위원들의 의견서를 토대로 오는 6월로 예정된 제323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의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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