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소재 중소기업 방문, 사업 참여 기업 간 소통

(사진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청주 소재 이차전지 부품제조 중소기업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충북도 제공.
(사진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청주 소재 이차전지 부품제조 중소기업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충북도 제공.

[한지혜 기자] 충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나선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0일 충북 청주 소재 이차전지 부품제조 중소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했다. 오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 참여 주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첨단산업 강화를 위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 의사도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영환 지사,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LG에너지 솔루션, 에코프로, 파워로직스 관계자,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 JR에너지솔루션, 이투텍, 엔비티에스, 제라브리드 등 8개사 관계자도 참여했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은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중소기업정책자금 ▲수출바우처 ▲지역주력사업기업지원 등 총 6개 핵심 정책 사업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 선정 분야는 반도체, 이차전지 2개다. 향후 도내 중소기업(반도체 47개사, 이차전지 28개사)은 3년간(24~26) 447억 원 규모의 중기부 정책사업비, 275억 원 규모의 타 부처 , 도 자체 연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도와 중기부는 이날 대·중견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 기회 제공, 시설자금 지원 확대,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수급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애로사항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가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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