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복지분야 맞춤형 공약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디트뉴스24=최종암 기자.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디트뉴스24=최종암 기자.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아파트단지에 구내식당을 만들어 저출산 고령사회를 사는 사람들의 편리를 돕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신규조성아파트는 의무적으로, 기존 아파트는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약속이다.

공약은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발표했다.

그는 20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당진시 맞춤형 복지분야(행복한 동행 편) 공약을 통해 “(당진시에 조성하는)신규아파트를 중심으로 구내식당을 의무적으로 운영하되 기존 아파트로 점진적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예산 지원의지도 있다”고 했다.

신규아파트는 설계단계부터 계획된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운영,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정용선 후보는 “대기업 구내식당 수준으로 운영하되 이익은 남기지 않는 실비개념의 구내식당이 되어야 한다. 바쁜 젊은이들이 아침에 간단한 메뉴로 식사를 하고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심이후, 저녁시간을 9시까지 운영하면 주민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존 아파트단지들이 원할 경우 예산지원을 통해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며“이 사업은 저출산 고령사회가 요구하는 신개념 서비스로 당진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할 경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쇄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내식당은 식구문화로 소통하는 매개

정용선 후보는 아파트 구내식당을 소위 '식구문화'라고 일컫는다. 

그는 "아파트 구내식당의 최대 장점은 공동체의 활성화다. 시멘트벽으로 가로막혀 소통과 교류가 단절되어 있는 아파트문화를 공동체 식구문화로 만드는데 구내식당이 매개가 될 것이다. 서로가 함께 식사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소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