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경력 5년 미만 MZ세대 공무원 선발

19일 서산청년마당에서 개최된 혁신 주니어보드 ‘청춘어람단’ 발대식. 서산시 제공.
19일 서산청년마당에서 개최된 혁신 주니어보드 ‘청춘어람단’ 발대식. 서산시 제공.

[서산=최종암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19일 서산청년마당에서 열린 혁신 주니어보드 ‘청춘어람단’ 발대식에 참석, MZ세대 공무원들과 소통했다.

혁신 주니어보드 ‘청춘어람단’은 서산시 공무원의 약 46%를 차지하는 20~30대 근무경력 5년 미만 MZ세대 공무원 중 16명을 선발해 구성했다.

16개부서 11개 직렬로 구성된 이들은 젊은 세대 관점에서 경직되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창의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출범했다.

주니어보드는 올 12월까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방안 마련 ▲일·가정 양립을 위한 워라벨 실천 ▲공감·소통 직장 분위기 조성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기존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스브레이킹 형식으로 진행돼 시장과의 소통이 원만하게 진행됐다.

단원들은 서산시 조직문화에 대한 여러 의견을 교환한 뒤 이 시장에게 질문했으며, 이 시장은 성실한 답변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평소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조해 온 이완섭 서산시장은 “혁신 주니어보드 청춘어람단은 변화하는 조직, 소통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 공무원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는 조직문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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