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11월 30일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심신치유공간 기대

계룡시 향적산 치유의 숲 전경.
계룡시 향적산 치유의 숲 전경.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2024년 ‘향적산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3월 20일~11월 30일까지 본격 운영한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시를 대표하는 산림자원인 향적산의 우수한 산림환경과 아름다운 숲 경관을 활용해 시민 면역력 증진 및 심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치유공간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치유센터 △데크로드 △동행·상상·가치의 숲 △치유숲길(1.6㎞) 등 53㏊ 규모로 2022년 치유의 숲 준공과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4월 정식 개장해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운영 기간 남녀노소 누구나 치유의 숲을 방문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유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산림치유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적산 치유의 숲 체험 장면.
향적산 치유의 숲 체험 장면.

대표 프로그램인 ‘향적산 나를 품다’를 비롯해 참여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인 △건강드林(대사증후군) △꿀잠드林(우울증) △아가드林(임산부) △기억드林(치매예방) △행복드林(가족에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응우 시장은 “향적산 치유의 숲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많은 시민들이 산림이 제공하는 치유와 회복의 가치를 느끼시길 바란다”며“본격적인 조성을 앞둔 자연휴양림 및 신규 지정된 생태숲과 연계하여 향적산이 충청권을 대표하는 힐링·치유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휴관일인 월요일과 명절 연휴 제외 상시 운영하고,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치유의 숲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 체험일 2일전까지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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