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국 보건소 최초 공모사업 선정 최첨단 장비 도입

태국의료협회가 금산군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재활로봇을 견학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태국의료협회가 금산군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재활로봇을 견학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금산=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태국의료협회가 금산군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해 재활로봇을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센터를 방문한 태국의료협회 담당자들은 센터에서 활용 중인 채간안정화 재활로봇 등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재활훈련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지난 2022년 전국 보건소 최초 공모사업으로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 기반 의료 장비인 체간안정화 재활로봇을 지원받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도 하지근력이 약한 주민들이 관내에서 재활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재활로봇은 작업치료사의 지도하에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재활치료를 진행하며 인지훈련과 신체훈련을 겸한 콘텐츠도 포함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로봇의 활용으로 건강 형평성을 실현해 군민들의 재활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며 “태국의료협회에서도 금산군치매안심센터를 벤치마킹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인지훈련 및 신체운동을 통한 치매예방훈련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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