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이사장에 관심 호소

[진천=김도운 기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꼭 필요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위 관료 출신으로 SOC(사회간접자본)를 비롯한 국토개발 분야 전문가인 송기섭 진천군수가 19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 이성해 이사장을 만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파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이성해 한국철도공단 이사장을 방문해 수도권내륙선 철도의 조기 착공 배경을 설명했다.(진천군 사진제공)
송기섭 진천군수가 이성해 한국철도공단 이사장을 방문해 수도권내륙선 철도의 조기 착공 배경을 설명했다.(진천군 사진제공)

진천군의 최대 역점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은 현재 국가 철도공단이 오는 6월 완료를 목표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송 군수가 철도공단을 찾아 이성해 이사장에게 전달한 메시지는 명료하다.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도록 협조해 주는 것은 물론 수도권 내륙성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후속 행정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에도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것이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까지 78.8㎞ 구간의 신설 광역철도로 건설에 필요한 예산은 약 2조 2천466억 원으로 추정한다. 

모든 행정 절차를 무사히 마치고 예산이 제때 반영될 경우, 2028년 착공할 수 있어 진천군은 이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이성해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진천군이 17년 연속 인구 증가,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 원 달성 등 꾸준히 성장해 가는 지방 도시”라고 강조하고 “중부권의 신성장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수도권내륙선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충북 도내에서 보은군과 더불어 진천군이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주민이 느끼는 소외감이 크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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