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으로 업무 통합 및 이관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기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24년 새학기를 맞아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그린 푸드 존이 설정된 세종시의 한 학교. 사진 세종시 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24년 새학기를 맞아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그린 푸드 존이 설정된 세종시의 한 학교. 사진 세종시 교육청 제공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24년 새학기를 맞아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의 보건·위생 등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고시된 구역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금지시설 여부 ▲교육환경보호구역 알림표지판 설치 여부 및 관리 상태 ▲학교 부지 경계선 및 출입문 위치 변동 등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통학로 및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 업무를 교육청으로 이관해 연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체 학교 대상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은 연 1회로 유지하되, 상가밀집지역 인근 학교 대상에 대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을 연 1회 추가해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업소 단속 및 계도,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주변의 신‧변종 업소 운영, 불법 영업행위, 불건전 광고 등은 학습환경을 저해하는 요소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보다 강화된 학교 주변 유해환경 관리와 점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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