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쌍수정 일원서 6차 발굴 조사
추정 왕궁지 범위·외곽시설 파악 예정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백제왕도 핵심 유적인 공산성의 추정 왕궁지의 6차 학술발굴조사가 한창이다.
추정 왕궁지 발굴조사는 1985년 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진행된 6차 조사는 공산성 내 왕궁지로 추정되는 쌍수정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곳은 해발 74m 내외의 넓고 평탄한 대지를 이루며 공주 시가지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다.
공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추정 왕궁지의 전체 범위와 외곽시설 파악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