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대상지 확대 내달 22일부터

태안군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태안군 제공.
태안군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태안군 제공.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주요 시설 186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121개소 대비 35% 늘어난 올해 안전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3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21개소 ▲공동주택 옹벽 20개소 ▲야영장 7개소 ▲낚시어선 16개소 ▲소하천·세천 10개소 ▲상수도시설 12개소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8개소 등이다.

군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을회관·경로당·교량·복지회관·노후 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점검 신청을 받는 ‘안전대전환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도 운영한다. 4월 21일까지는 안전신문고 앱·포털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태안군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맞춤형 점검에 나서는 한편 안전관리자문단 회의를 통해 추가 점검지역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과 관련해 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전광판과 포스터, 현수막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보여주기식 점검이 아닌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안전관리과 안전관리팀(041-670-2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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