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오희승 회장 취임식 축하 쌀 화환으로 기탁품 마련

금산군 4-H본부가 금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00kg을 기탁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금산군 4-H본부가 금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00kg을 기탁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금산=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 4-H본부는 지난 15일 금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백미는 지난 14일 제26대 오희승 회장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들어온 쌀 화환으로 마련됐다.

금산읍은 기탁품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희승 금산군 4-H본부 회장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꽃 화환을 대신한 쌀화환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준수 금산읍장은 “뜻깊은 기탁을 해주신 금산군 4-H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뜻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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