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공
서산시 제공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 천수만의 노을과 함께 흑두루미가 날아오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5일 천수만 일원에서 1만 4000여 마리의 흑두리미 개체를 확인했다. 전 세계 흑두루미 개체가 총 2만 마리인 점을 감안할 때 70%에 해당한다.

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흑두루미는 천수만에서 3월까지 겨울을 보내고 아시아, 시베리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다.

한편,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에서는 2025년 아시아 조류 박람회 개최가 확정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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