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동중 학부모 전통발효음식연구동아리가 ‘전통된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금산동중 제공
금산동중 학부모 전통발효음식연구동아리가 ‘전통된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금산동중 제공

[금산=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남 금산동중학교는 교육복지사업 일환으로 학부모 전통발효음식연구동아리가 ‘전통된장 담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진행된 행사는 전통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계획했으며, 참여자들이 항아리 소독부터 장담그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추후 숙성단계를 거쳐 올 11월 재학생 중 어려운 가정과 나눌 계획이다.

3년째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전통 발효음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으며 우리 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의 관심 속에 기후위기 시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더 깊다”며 “학교 장독대에서 장이 익는 냄새를 맡으면서 교육활동을 하는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의 영향이 지역사회에 퍼져서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산동중학교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이 연계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학부모 참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3년째 매년 된장을 담그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