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수출 늘고, 수입 감소..반도체 49.2%↑ 수출 주도

천안세관은 14일 지난 2월 천안·아산·당진·예산 등 충남북부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한 61억2900만 달러, 수입은 11.3% 감소한 33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천안세관은 14일 지난 2월 천안·아산·당진·예산 등 충남북부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한 61억2900만 달러, 수입은 11.3% 감소한 33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천안세관은 14일 지난 2월 천안·아산·당진·예산 등 충남북부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한 61억2900만 달러, 수입은 11.3% 감소한 33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대비 86.4% 증가한 27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현황을 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4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10%)와 철강(0.3%), 석유제품(2.6%), 화공품(1.7%), 자동차 및 부품(7.4%) 수출도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다.

반면 컴퓨터부분품(-21%), 기계류 및 정밀기기(-10.6%)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권역별 수출실적은 베트남(17.7%), 홍콩(187.6%), 인도(54.9%), 말레이시아(326.2%), 중남미(53.8%), 일본(38.9%) 지역 수출은 늘었고, 중국(-8.9%), 미국(-6.3%), 유럽(-31.6%), 대만(-20.9%) 지역은 감소했다. 

수입은 인도(333.2%), 대만(110.9%), 미국(69.3%), 일본(61.6%), 호주(50.2%) 등 대부분 국가로부터 수입이 증가했고, 중남미(-53.6%)와 중동(-21.8%), 인도네시아(-6.7%) 등 지역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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