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트홀 사고 급증, 타이어뱅크‘타이어 응급실’이용 5000여 건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 타이어 문제 즉시 조치 가능
 야간에는 식별이 더 어려운 탓에 포트홀 사고 발생 위험 증가

[박길수 기자]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의 24시간 타이어 응급실 이용자가 증가하며 고객 호평도 늘고 있다.

매년 겨울에서 봄이 오는 시기와 장마가 지나간 후 도로 곳곳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포트홀이 생겨난다. 

운전자가 포트홀을 미리 예상할 수도 없기 때문에 갑작스런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안전의 위협은 고스란히 운전자의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정비소나 타이어 매장 등의 영업이 모두 끝난 밤이나 새벽 시간이라면 운전자에게는 이것만큼 난감한 상황이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다음날까지 기다려야 하거나 시간에 구애 없이 24시간 타이어 점검과 수리, 교체까지 즉시 가능한 타이어뱅크의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480여 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타이어뱅크는 국내 최초 전국 권역별 7개 매장을 선별해 24시간 응급실 매장으로 운용하던 것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2023년에는 11개 매장, 2024년부터는 전국 34개 매장에서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를 이용한 차량은 총 2만4천여 대로 매장 한곳 당 2천 2백여 대, 하루 평균 6대가 타이어 관련 야간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포트홀이 많이 발생한 지난 1월과 2월에는 두 달간 타이어 응급실 매장 이용객 수가 약 5000여 건에 달했다. 낮에 타이어 매장을 방문할 수 없는 직장인들이나 야간에 갑작스런 타이어 문제로 방문하는 경우 등 이용자 수 증가와 이용 고객의 호평을 감안해 본다면 2024년에는 34개 매장으로 확대 시행하는 타이어뱅크의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 이용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타이어뱅크의 24시간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는 지난 2021년 타이어뱅크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고객사랑에 보답코자 고객 서비스 강화의 의미에서 시작됐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야간시간 타이어 응급실 이용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원할 때 24시간 언제라도 타이어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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