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전 메인포스터
작품전 메인포스터
보령시 제공
보령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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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4월 30일까지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김준만 조각전 ‘The Thinker : 빛의 사상가’를 개최한다.

모산조형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ThinkerⅠ', 'HolidayⅡ', 'ExpressionⅡ' 등 총 15점의 신작으로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들은 대리석, 아두이노 프로그램, 관람객 참여 등 총 3가지 요소가 만나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며, 관람객의 움직임을 읽어 작품에 적용된 프로그램이 빛을 발현한다.

이 빛은 작가가 작품 제목을 연상했을 때 본인의 맥박수와 속도를 측정한 것으로 관객과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설정됐다.

김준만 작가는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작품재료로 사용함으로 예술창작의 자유와 발상의 전환을 관람객에게 선사했다.

임호영 관장은“2024년 첫 전시이자 김준만 작가가 선사하는 빛의 선물을 조각의 숲 모산조형미술관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아두이노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단일 보드 마이크로컨트롤러로 완성된 상품(보드)과 관련 개발 도구(IDE) 및 환경을 말하며, 이를 활용해 로봇 교육 프로그램, 차량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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