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음악분수, 미디어파사드, 레이저, 고보조명 등 선보여

[박길수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오는 15일부터 대전의 야간 대표명소인 엑스포과학공원 야간 개장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엑스포과학공원은 기존 음악분수와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에 야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레이저와 고보조명을 추가 설치해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빛과 물의 향연이 펼쳐진다.

레이저는 한빛탑 전망대 아래에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빛을 내뿜으며 음악분수와 결합된 연출도 가능하며, 물빛광장의 12미터 높이의 사이언스트리 22개에 설치된 고보조명은 빛과 물이 만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지난해 12월에 대전 꿈씨 시조 꿈돌이의 주야간 놀인터인 ‘별빛광장’이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북측에 새롭게 조성돼 가족, 연인 등 많은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공사는 15일부터 가동되는 음악분수에 가족, 연인, 친구, 어린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이번 야간 개장은 레이저, 고보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대전의 야간경관 대표 명소인 엑스포과학공원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과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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