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6동이 11일 아산 최초의 만세 운동을 기리는 3·11 만세 운동 재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 온양6동이 11일 아산 최초의 만세 운동을 기리는 3·11 만세 운동 재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 온양6동은 11일 아산 최초의 만세 운동을 기리는 3·11 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공연 ‘북놀이’를 시작으로 △태극기 키링 만들기 △독립선언문 낭독 △도보 행진 순으로 온양초등학교 운동장 표지석 앞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뜻깊은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렇게 독립운동 하신 분들이 있어 우리가 자유롭게 살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수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을의 옛 중심지답게 문화 유적지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온양6동의 명성을 높이고, 온양 최초의 독립 운동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내년에는 한 발짝 더 발전하는 행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환달 온양6동장은 “위대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여러분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여 온양6동 미래 번영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힘차게 비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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