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기획, 23일 4개 단체 참가

시립청소년합창단 청소년합창페스티벌 포스터.
시립청소년합창단 청소년합창페스티벌 포스터.

[박성원 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과 잠재력을 이끌기 위해 대전시립합창단이 매년 기획하고 있는 공연으로 각각의 합창단이 갖고 있는 색다른 매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 고석우)을 비롯해 대전DMC소년소녀합창단(지휘 정필희),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지휘 최영민),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천경필)까지 총 4개의 단체가 출연한다.

정필희의 지휘 아래 대전DMC어린이합창단은 라이트풋이 편곡한<Dona Nobis Pacem>(평화를 주소서)와 슈베르트의 유명 가곡 <송어>, <노래하는 친구들>(박진영 곡)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2019년에 창단된 대전DMC어린이합창단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전하고 있다. 

이어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이 <대전0시축제송>(조원경 곡)과 국민가요로 알려진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곡)를 최영민의 지휘로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장식한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석 지휘자를 맡고 있는 천경필의 지휘로 <여우야>(이동훈 곡), <우리들의 세상>(조성은 곡) 등을 부른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고석우의 지휘로 잠비아 민요 <Bonse Aba>(본세 아바)와 재즈풍의 스윙 곡 조지 거슈윈의 <I Got Rhythm>(아이 갓 리듬) 등을 부른다. 

이어 4개의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영화 <국가대표>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유명해진 <Butterfly>(버터플라이)’를 연합합창으로 노래하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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