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영동군청.

[영동=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북 영동군은 정영철 군수가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주간업무보고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각종 공모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며 “사업 초기부터 진행 상황을 상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모사업 선정만이 치열한 국·도비 확보 경쟁 속에서 승리할 수 있다” 며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영동의 미래 성장 동력확보와 지역발전에 필요한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취약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은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좀 더 꼼꼼히 챙겨가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균형발전 기반사업, 지중화사업 등 도시 미관 개선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동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430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88억원) △청년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사업(95억원) △지중화사업(79억원) 등 사업비 1023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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