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위촉식 갖고

이병도 천안교육장이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들이 대상 학교현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선발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위촉장을 수여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위촉직으로 지난 4일부터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현장을 방문해 직접 사안 조사를 담당한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가·피해사실에 대한 조사, 관련 교사 및 학부모 등 면담, 학교폭력전담기구 및 학교폭력 사안조사 서면 보고(필요시 참석 후 서면 및 구두 보고), 학교폭력전담기구 및 학교폭력 사례회의에 학교폭력 조사 결과 보고, 학교폭력예방법 제20조의6에 따른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정보 공유 및 필요시 조사 자문 요청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천안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가 2024년에 처음 시작하는 신규사업이다 보니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에게 수시로 컨설팅이나 연수를 지원해 학교폭력 사안 조사가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도 천안교육장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처음 시작하는 제도이다 보니 부족한 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업무가 가중되거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우리지원청에서는 학교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연수나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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