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빈)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점검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관내 건축물 중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이 40%로 화재·지진 등 재난에 취약한 구조인 건축물들이 많아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작년에 건축안전팀을 신설하고 30년 이상 경과 된 노후주택(2층이하, 연면적 500㎡이하) 대해 외부 전문가 및 건축안전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구조부 균열, 누수, 부식, 기울기, 변형상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이번 달 18일부터 29일까지 건축과 방문 또는 e-메일(brics109@korea.kr) 등으로 가능하며, 건축물 구조전문위원회 자문결과에 의해 선정된 대상지는 건축사 등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건축과 건축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이번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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