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여성긴급전화1366 대전센터(센터)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차별없는 사회'를 외쳤다. 

센터는 이날 월평역에서 (사)대전YWCA, 대전교통공사, 대전경찰청 치안정보과와 함께 '3.8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차별 NO, 평등 YES'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세계 여성의날 배경과 의미를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센터는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퀴즈를 진행, 차별없는 평등한 사회 조성에 동참을 약속했다. 

정현주 센터장은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젠더 평등, 폭력 없는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8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 노동자들이 지난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 노동자를 기리기 위해 개최한 궐기대회에서 비롯했다. 유엔은 1997년 이날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