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

류현진이 7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 지상현 기자
류현진이 7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 지상현 기자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12년만에 친정 한화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이 자체 연습경기지만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홈팀 선발로 출전해 3이닝을 던져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총 46구를 던진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모든 공이 괜찮았고 순조롭게 가고 있다"며 "다음 시범경기때는 65구 정도 던질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첫 안타를 맞은 채은성에 대해 "채은성이 안 봐주더라"며 "좋은 타자고 좋은 선수라 재밌었던 타석이었고 오늘 대결은 훈련의 일환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함께 선발 맞대결을 펼친 문동주에 대해서는 "작년에도 좋은 공을 던졌고 재능이 많은 선수라 조언해 줄건 없고 몸 관리만 잘하면 될거 같다"며 칭찬한 뒤 "아직 경쟁력이 있는때 온거 같아서 스스로 만족하고 복귀 잘 한 거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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