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약계층 위한 도움의 손길 펼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란)는 저장강박증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가구를 위해 한 번 더 팔을 걷어붙였다.

대상 가구는 고령의 어르신 부부로 거동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로 동네 고물과 쓰레기 등을 오랜 기간 방치해 벌레 및 악취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지난달 복수동 통장협의회에서 인도에 적치된 파지류와 폐기물을 수거했으나, 그동안 쌓아놓은 폐기물이 많아 추가적인 수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봉사는 동 직원, 통장협의회, 자생 단체 회원 등 45여 명이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은 마당에 쌓여있는 고물류, 폐기물 등 대형폐기물을 치운 뒤 청소와 소독으로 마무리했다.

김영란 동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어르신을 위해 힘써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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