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동 저소득층 아동 3명에게 장학금 지원

대전 동구 홍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계심)는 대전동산초등학교 제20회 동문회(회장 김미영)에서 홍도동 저소득층 아동 3명에게 희망드림 장학금을 지정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동산초등학교 20회 졸업생들은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2013년도부터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만 3890만 원에 달한다.

올해도 변함없이 3월부터 동산 초등학교 학생 3명에게 각각 매달 10만 원씩 12개월 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미영 회장은 “모교가 발전하고 훌륭한 인재가 양성되기를 바라는 동문들의 마음을 담아 2013년 처음 시작했던 장학금 후원이 어느덧 11년이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계심 홍도동장은 장학금 지원을 위해 직접 방문한 동산초등학교 20회 동문회 회장 및 회원들에게 “동문회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뜻이 후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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