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벤처대학원 졸업생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대학에 발전기금 5500만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강준모 대외협력부총장, 허철무 벤처대학원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6일 아산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진행됐고, 졸업생을 대표해서 홍정기 박사가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2023학년도 졸업생 정보경영학과 홍정기 씨, 김완강 씨와 벤처경영학과 김대희 씨를 비롯한 3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4년간 벤처대학원 동문·교직원이 기부한 총 누적 기부액은 3억 원을 넘었다.

전달식에서 졸업생 대표 홍정기 박사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에 부담이 컸으나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도움으로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벤처대학원 원우들이 벤처창업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있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허철무 대학원장은 “발전기금은 후학 양성과 서울캠퍼스 교육환경 개선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은 1999년 국내 최초 벤처 전문 대학원으로 설립돼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벤처창업과 벤처기업경영, 교육, 투자, 컨설팅에 요구되는 기술을 습득하고 우수 자원을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