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수술·외래·입원 ‘정상 진료’
전문의 교수 의료진 100% 구축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6일 "전공의 집단 이탈과 무관하며 응급·수술·외래·입원 등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6일 "전공의 집단 이탈과 무관하며 응급·수술·외래·입원 등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6일 "전공의 집단 이탈과 무관하며 응급·수술·외래·입원 등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는 가운데 세종충남대병원 측은 "2020년 7월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문의 교수로 구축해 정상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빅 5로 불리는 서울 시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대형 병원의 전공의 비율은 전체 의사 인원 대비 30~40%를 웃돌고 있다. 이로 인해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수술이나 응급환자 대응 등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개원 3년여 만인 지난 2023년에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올해부터 전공의(레지던트)를 수련할 예정으로, 현재 100%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을 비롯한 인근 지역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의료진이나 시설, 장비 등 대형병원 못지않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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