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늘봄학교 운영 모습.
호서대학교 늘봄학교 운영 모습.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1학기 초1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호서대는 지난해 ‘2023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사업’시범 사업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되었고, 이번 사업은 공주교육대, 지엔미래교육사회적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맺고 융합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늘봄학교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안전한 돌봄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호서대학교의 늘봄학교 교육은 학제 간 융합에 차별성이 있다. 문화·예술, 체육, 기후·환경, 사회·정서, 창의·과학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극과 영상, 연기와 기후위기, 정서와 장면 연기, 환경과 탄소 중립 등이 그러하다.

전문성 있는 교수진과 연구팀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참여하였다. 문화예술은 호서대 공연예술학부 연극트랙 김이경 교수가, 체육은 호서대 사회체육학과 주종미 교수, 기후·환경은 호서대 탄소 중립지원센터와 자동차ICT공학과 구경완 교수, 사회·정서는 공주교육대 김혜원 교수, 창의·과학은 공주교육대 한규정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교수진과 연구팀은 3월부터 진행하는 본 사업에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초등학교에도 참여한다.

호서대 AISW교육센터장 전수진교수는 “호서대학교 늘봄 학교는 문화로 생각하고, 예술로 공감하며, 창의·과학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낼 수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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