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북한이탈주민 명예 자문위원 위촉식도 가져

[박길수 기자]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 대덕구협의회 (회장 최재한 )는 5일 오후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자문위원 30명 및 북한이탈주민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와 제1기 북한이탈주민 명예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정기회의 진행 순서로는 개회 및 보궐위촉 자문위원 위촉식(7명), 최재한 협의회장 개회사, 대행기관장인 최충규 대덕구청장 축사, 정책건의 의견수렴, 분과위원회 사업계획 발표 및 주요 내용 심의·의결, 임원 인준 (부회장 : 정이철 ㈜ 테크로블루 대표이사) 및 임명장 수여, 공지사항 안내,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제1기 북한이탈주민 명예 자문위원 위촉식이 개최됐다. 

또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진행순서 외에 탈북자문위원의 남한사회 정착과정 및 북한사회 인권문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가 컸다. 

최재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의에 참석한 모든 자문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여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함께 참여하는 열성적인 모습을 당부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축사에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런때 일수록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께서 회의를 통해 의견을 교류하고 좋은 정책 건의를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대전대덕구협의회는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도 탈북민들에게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발언한 만큼 북한이탈주민들이 공동체 일원으로 일체감과 자부심을 갈질 수 있도록 사회·문화적 관계를 갖기 위하여 7명의 북한이탈주민 명예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한 협의회장은 위촉식에서 “따뜻한 탈북민 포용과 적극적인 멘토링 및 북한인권 증진 활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통일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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