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 응급의학과 정원준, 강창신 교수와 임상시험센터 선우정 교수가 공동 연구한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심정지 후 통합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미다졸람과 대사체들의 약동학적 혈중 분포와 제거 역학』으로 심정지 생존자들의 부정확한 예후 예측에 영향을 주는 진정 약물인 미다졸람과 그 대사체들의 혈중 농도 분포와 혈중에서 제거되는 약동학적 특성을 보고함으로써 이전보다 정확한 예후 예측을 위한 시간적, 특정 약물 농도의 시간적 시점을 제시했다.

그동안 충남대병원은 지역사회 내 심정지 환자들의 최상의 치료 결과를 위해 응급의학과를 비롯한 여러 타과들간 협업을 통해 다학제적 접근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와 임상시험센터,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 교실과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약학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임상시험센터 선우정 교수는 “심정지 후 생존자 관련 임상의학 발전에 임상 약리학이 기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토대로 추가 연구를 통해 임상 연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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