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부예산 11조 원 확보 등 중점 추진

김태흠 충남지사가 박정주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4급 이상 간부들의 직무성과 계약서를 전달받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박정주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4급 이상 간부들의 직무성과 계약서를 전달받고 있다. 충남도 제공.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4급이상 간부 직원들이 4일 김태흠 지사 의지를 반영해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도정방향을 ‘성과와 도민의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룬다’는 뜻을 가진 성화약진으로 정한만큼,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를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김 지사를 비롯한 간부직원들은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전체 간부 대표 박정주 기획조정실장이 김 지사에게 계약서를 전달, 최종 서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4급 이상 110명을 대상으로 계약과제 성과면담을 진행해 왔다.

계약에 따라 중점 추진하는 과제는 ▲2025년 정부예산 11조 원 확보 ▲초광역 공동체 구축으로 국가균형발전 실현 ▲지역·필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모델 마련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및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 등 총 22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계약과제는 과제 도전성과 성과 중심으로 난이도와 이행도, 목표 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하고, 최종 결과를 5급 이상 관리자 성과연봉 결정 등 각종 인사운영에 반영한다.

김 지사는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이 필요하다. 오늘 성과계약을 통해 올 한해 각 실국의 명확한 목표와 방향을 설정했다”며 “도민과의 약속이라는 생각으로 실국 구성원 모두 하나 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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