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책꾸러미 배부
차후 책 놀이 및 양육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정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및 생애초기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으로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운동이다.

구는 올해 동구도서관 북스타트 운동을 초등 1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책놀이 프로그램 횟수를 늘리는 등 지난해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운영한다.

동구 거주 영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은 6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오도서관과 용운도서관 중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오는 3월 19일부터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이드 북, 가방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신청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졍이다.

올해 동구 출생아는 출생신고를 할 때 ‘책꾸러미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되며, 신청 익월 책꾸러미가 택배로 배송된다.

또, 구는 그림책을 가지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그림책 육아 전문가와 함께 하는 양육자 교육을 연계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오도서관(☎259-7059), 용운도서관(☎259-70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독서 친화도시 동구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본 운동을 계기로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차후 운영될 연계 프로그램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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