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무병원 방문, 의료진 애로사항 청취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아산충무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아산충무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최근 아산충무병원을 찾아 지역 필수의료 대응 상황 등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 따라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의료 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 및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9일 이뤄졌다.

아산충무병원은 2012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아산시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의료계 집단행동 이후에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24시간 응급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조일교 부시장은 “인력 부족으로 의료진들의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 남아 환자를 진료하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어 시민들에게 “경증 환자의 경우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의료기관 방문 전에 먼저 전화 확인 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최근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지난 2월 23일 박경귀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관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중인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번 의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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