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대전만화연합, 지역만화웹툰협단체연합 6개 지역 협회장 발제, 토론 개최

[박길수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은학 원장)이 (사)대전만화연합, 지역만화웹툰협단체연합(김병수 대표)과 공동으로 ‘지역 만화·웹툰 산업 발전 포럼’을 지난 29일 대전웹툰캠퍼스 3층에서 개최했다.

지역만화웹툰협단체연합 김병수 대표는 “오늘 포럼은 대전과 영호남, 충청 지역의 만화·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고 했다.

이어 (사)대전만화연합 박미승 부회장의 ‘대전 웹툰 산업 현황과 미래’란 주제 발표와 부산경남만화가연대의 최인수 회장의 ‘영남권 산업 현황’ 발표, 한국만화가협회 전남지부 고병준 작가의 ‘호남권 만화‧웹툰 협단체 및 산업 현황’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충남, 광주, 대구 지역의 만화·웹툰 협단체 대표자를 패널로 초빙해 ‘지역 웹툰 협단체 교류 협력 및 네트워킹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사)대전만화연합 총회와 연계해 개최했고 참석한 지역 웹툰 작가, 교수, 학생을 대상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웹툰작가 지원사업과 스튜디오365 김민준 대표의 사업 설명회도 열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사)대전만화연합으로부터 대전시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대전국제웹툰잡페어, 대전웹툰진흥위원회 등 지역 산업발전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은학 원장은 “대전시 민선 8기 공약인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에 있어 충청권, 영호남권의 대학, 작가, 협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와 민간의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향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웹툰 기업 입주공간, 교육·회의실, 전시·홍보 공간을 조성해 웹툰 IP 제작, 원소스멀티유스(OSMU) 사업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훈련 및 기업실무자 인력양성 등 웹툰 기업의 종합지원 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확보된 국비 2억 원은 올해 문체부 차원에서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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