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개발·신산업 육성

어기구의원이 29일 당진시 경제 산업분야 맞춤형 총선을 발표하고 있다. 어기구 의원 캠프제공.
어기구의원이 29일 당진시 경제 산업분야 맞춤형 총선을 발표하고 있다. 어기구 의원 캠프제공.

[당진=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이 29일 항만개발 및 신 산업발굴 등을 통해 당진을 서해안권 경제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경제‧산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당진항의 독자적인 국가무역항 지정, ▲당진지방해양수산청(항만청) 신설, ▲당진항 수소(암모니아)·잡화·양곡 부두 등 신규개발, ▲항만배후단지 및 첨단 배후신도시 조성 ▲해경인재개발원 조속 건립 및 해양수산 공공기관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특구지정 추진, ▲철강산업 수소환원제철 등 기술개발 지원,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어 의원은 항만관련 국가지원이 평택항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는 당진·평택항 문제를 지적하고 “당진항을 충남의 대표 국가무역항으로 독자 개발하려면 당진항만청 신설이 급선무”라고 했다.

해경인재개발원을 필두로 수도권 소재 해양수산 공공기관들을 유치해 당진을 부산 영도에 이은 제2의 해양수산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견인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추진한다.

화력발전 폐쇄로 피해 보는 지역에 대해서는 고용전환 및 신산업 투자유치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의로운 전환특구’ 지정 복안도 발표했다.

어기구의원은 “당진항을 충남을 대표하는 국가무역항으로 키우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등으로 당진을 일자리 넘쳐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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