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태안마을교육박람회 개최

태안교육지원청이 27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2024 태안마을교육박람회, 학교와 마을을 잇다’를 개최했다. 태안교육지원청 제공.
태안교육지원청이 27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2024 태안마을교육박람회, 학교와 마을을 잇다’를 개최했다. 태안교육지원청 제공.

[태안=최종암 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이 27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2024 태안마을교육박람회, 학교와 마을을 잇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태안 지역 유ㆍ초ㆍ중ㆍ고 교사 및 마을교사들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마을연계교육과정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마을교사 30명은 마을주민들과 태안 마을연계교육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마을-학교 간 연계 마을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해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 확산 ▲마을자원(마을교사, 마을학교) 마을과제 발굴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학교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지원하는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마을학교 5개소 ▲상상마을교실 4개소 ▲마을체험처 47개소 ▲마을교사 131명이 활동하는 태안행복교육지구를 태안군청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소원초 손창민 교사는 “교사들과 마을사회 구성원들 간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교환됐고, 이를 토대로 태안 마을연계교육과정 수립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했다”며“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여준은 “이번 행사는 태안행복교육지구 운영, 특히 마을연계교육과정의 활성화 및 내실화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호 발전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태안의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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