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활동 여건 조성, 시민 문학역량 키울 것"

원준연 수필가가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유솔아 기자] 원준연 수필가(전 중부대 교수)가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원 신임회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문인협회 발전과 문인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 여건을 조성하게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들의 문학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5매 만화 수필을 만들어 문학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젊은 층이 문학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명사 초청 특강 △대전문학인 인명사전 발간 △봄철 해외문학기행 추진 등도 약속했다. 

원 신임회장은 지난 2005년 '수필문학'을 통해 등단, 대전문인협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감사, 한국수필문학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수필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미울 정도로 곱게>, <오도 원준연 교수 정년 기념 수필선집> 등을 다수 출간했으며, 한국수필문학상과 대전문학상, 문학발전 유공 대전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