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군북면 대상자 내달까지 '주민지원사업' 신청

옥천군이 개발제한구역 거주 군민 피해 해소에 나섰다. 자료사진.
옥천군이 개발제한구역 거주 군민 피해 해소에 나섰다. 자료사진.

[유솔아 기자] 옥천군이 개발제한구역 거주 군민 피해 해소에 나섰다.

군은 내달 6일까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군서면과 군북면 내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인해 낙후된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사업이다. 

개발제한구역 거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요구하면, 국토교통부 국비로 사업비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유형은 △도로·상하수도·소하천 등 생활기반사업 △마을회관·어린이놀이터 신축 등 복지증진사업 △공동작업장·주말농장 등 소득증대사업 △누리길·여가 녹지 등 환경문화사업 등이다. 저소득 가구 생활비와 주택 개·보수 비용도 포함됐다. 

희망자는 군 허가과과 군서면·군북면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 선정시 군민 삶을 개선하고, 군 재정적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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